누가복음 1:34~38 (Jan 7, 2015)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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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친절한 천사를 만나게 한다

+ 묵상

 - 오늘 본문에서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예수님을 수태 할 것이라고 한 후 마리아가 생물학적으로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잉태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 됩니다.

 - 이 물음에 천사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의 임재로 모든 것이 가능 하다고 이야기 하며 

 - 친절하게도 나이가 많은 엘리사벳이 세례 요한을 수태 했음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예로 보여 줍니다.

 - 이에 마리아가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말을 하는데 이로 보아 엘리사벳의 나이는 현대의 기네스북에 오를 나이 보다도 훨씬 더 많은 나이(시대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지만)에 요한을 잉태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그러나 이러한 천사의 친절도 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전한 믿음이 바탕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사가랴의 경우는 말씀(누1:18)만을 놓고 보면 마리아가 이야기 한 것(누1:34)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지만 천사는 마리아에게 했던 것과 다르게 사가랴에게 "믿지 아니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 이런 차이를 만든 것은 누1:37절 말씀처럼 마리아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적용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친절한 천사를 만나게 하는 은혜를 주시며 그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